김호중
송가인
최고의 테너와 국악인의 만남
둘은 이미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음악적인 생각을 주고 받던 사이였다.
송가인이 진행을 맡았던 악인전에 김호중이 게스터로 초대되어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 적도 있었고
얼마전 시청률 1위라는 추석명절 최고의 예술 무대였던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 송가인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별한 인연의 김호중과 송가인,
'트바로티' 김호중과 '트로트 퀸' 송가인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과 송가인이 10월 4일 TV조선 새 트롯 예능 첫 녹화에 임한다. 첫 녹화는 서해안의 한 섬에서 진행되며, 녹화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철저히 극비를 유지하고 있다.
TV조선 입장에서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히트시킨 서혜진PD가 떠난 뒤 식어가는 트로트 열풍에 불을 지필 '히든 카드'로 김호중과 송가인을 섭외한 것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톱7 출신으로 '사랑의 콜센타'에서 군 입대를 위해 하차한지 2년만에 TV조선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춘다. 전역 후 첫 고정 예능인 만큼 팬들의 기대는 뜨겁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진 출신으로 2019년 '미스트롯'과 '뽕 따러 가세' 이후 3년만에 TV조선 예능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20년 KBS2 '악인전', 김호중의 첫 단독쇼인 SBS '한가위 판타지아'에서 레전드 듀엣 무대를 펼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예능을 통해 보여줄 호흡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호중은 전시회 '별의 노래'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2만 5000석이 전석 매진됐다.
송가인은 전국투어 콘서트 '연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의 첫 예능 프로그램은 1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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