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사람 김호중은 말한다.
“스페인 말이나 이탈리아 말도 못하는 등 다른 나라 말을 못하는 게 많은데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다 통하는 것 같아요. 그게 무척 좋아요. 서로가 못 느꼈던 에너지가 노래를 통해서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서 인 것도 있지만 일단 안 외로워서 좋아요."
김호중
사랑 그 슬쓸함에 대하여
그가 이 곡을 공중파에서 처음 부른 것은 2010년 2월 25일 '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였을 때이다
20살 새내기 청년이 선택한 곡.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이 있는 목소리,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생고락이 감성 깊은 곳에 느껴지는 노래하는 청년 김호중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호중은 2009년 7월 18일 '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해 파바로티의 '카루소'(Caruso)를 부르며 놀라운 성량과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성악을 정식으로 배운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고음을 15초 가까이 일정하게 낼 수 있다는 점, 다양한 감정을 담아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김호중 청소년 3대 성악 대회 중 세종콩쿨 1등, 수리콩쿨 1등을 수상해 일찌기 공식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타킹에 출연 이후 독일 RUTC 아카데미의 초청을 받아 독일로 유학을 더나게 되었고, 떠나기전 '스타킹' 녹화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김호중 군은 제작진을 통해 "'스타킹' 출연이 내 인생 전체를 바꿔 놓았다"고 감사함을 전하고 지난해 녹화 당시 MC 강호동에게 받은 손수건을 꺼내 보이며 "호동형의 땀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성악을 배운 지 1년 만에 '스타킹'에 나와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김 군은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를 그리며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러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했다.
20살 사랑이라면 불속에라고 뛰어들 정도의 젊은 나이에 사랑을 아픔과 슬픔과 쓸쓸함과 고독함을 이미 알아버린 청년 김호중의 사랑.....
김호중은 독일 아카데미 유학에서 귀국한 뒤에는 곧바로 ‘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2013년 첫 싱글 음반을 발매했다.
발매된 팝 클래식 음반에는 ‘나의사람아’ 외 가수 양희은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찔레꽃'을 함께 수록했으며, 한국 전통악기인 해금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조화를 이뤄 색다르게 표현되어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성악가 김호중은 자신의 역경을 견뎌온만큼 대중들의 희망이 되고자한다.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보다 대중들의 치유자가 되고 타인을 향해 가슴으로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램이기도 하다.
그의 삶과 철학이 흠뻑 스며든 그의 노래는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감동과 위로가 있다.
김호중 음악의 힘을 표현할 뮤직닥터란 말 이상의 표현이 없을까?
피아노 선율을 타고 흐르는 23살의 청년의 담담한 목소리가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사랑 그 쓸쓸함 대하여
김호중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김호중
그가 부르는 사랑의 아픔은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만을 말하지 않는다.
모든 사랑, 모든 이별, 모든 아픔을 아우른다
젊은 청년 가수
늦게 갔다고 하지만 군복무를 해야 할 나이의 청년이 한 명생을 살아본 것 같은 그의 진중함과 폭넓은 사고와 철학과 선함이 노래에 들어있다.
부정할 수 없는 운명
김호중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것
김호중은 노래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
억지가 아니다
가수 김호중과 나는 이미 정해진 가수와 팬이었는가 보다
닮아도 너무 닮은 테너 김호중
중학교때 파바로티의 노래에 감동해 클래식에 빠진 것
비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 웃고, 잘 울고, 잘 웃기고, 솔직하고, 먹는 것 좋아하고, 나누는 것 좋아하고...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
그리고 노래할 때 행복해하는 것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신기한 것은
그가 좋아하는 곡들이 모두 나와 같다는 것이고
더구나 클래식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먼저 대중가요에 깊이와 철학을 높이 평가하고 좋아했던 명 안되는 대중가요 중 첫째가 오늘 포스팅한 양희은의 사랑 스 쓸쓸함에 대하여인데
가수 김호중이 독일 유학 후 귀국하여 낸 첫 앨범에 수록된 첫 대중가요가 사랑 그 쓸쓸함에 다하여이니......
하늘이 응원하라고 내게 보내주신 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을 한다.
수시로 기분 좋은 놀라움을 주는 가수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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