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호중
첫 클래식 앨범
김호중의 음악적 정체성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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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이고 싶어서
노래로 소통하고 싶어서
노래를 정확히 알고 그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재대로 전하고 싶어서
수백번을 듣고 가사를 적어 보고 묵상하고 불러 보고 완벽히 소화하여 무대에 오르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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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대하여
듣는 이에 대하여
그리고 노래하는 자신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는 성실하고 진실한 가수 김호중
생애 첫 클래식 앨범을 녹음만하고 무대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고 군대체복무에 들어갔지만 음원만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룬 독보적인 가수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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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음색,
흔들림 없이 탄탄한 호흡,
감성천재 노래천재 성악천재 신이 내린 목소리....
노래하는 사람 김호중을 향한 나의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이렇게 멋진 음색과 실력과 함께 감정표현까지 완벽한 가수를 알게 되고 그의 노래를 듣고 응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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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The Classic Album
My Favorite Arias 5번트랙
페데리코의 탄식 ( LAMENTO DI FEDERICO)
김호중 그의 독보적인 음색과 넘사벽 가창력으로 부르는 노래 칠레아의 페데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은 그의 음악적 우월성을 잘 보여준다.
페디리코의 탄식은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의 아리아로 감미롭고, 슬픔이 느껴지는 곡으로 감정표현이 중요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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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페데리코의 탄식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극찬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와 수려한 음악성,
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습니다"
김호중의 클래식 앨범을 모두 들어 봤다는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말이다.
2020년 12월 22일 임형주는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김호중의 첫 클래식 앨범의 전 수록곡을 다 들어봤는데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와 수려한 음악성, 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습니다"라며 김호중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형주는 또한 "김호중이 카네기홀 공연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네요. 호중씨는 일단 가진 소리가 매우 건강하고 호흡도 좋고,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음악성을 갖고 있는 후배 뮤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 이후에도 꽃길만 걷게 되겠네요. 파이팅"이라며 애정도 드러냈다.
같은 성악가도 감탄하는 김호중의 노래 실력
그가 부른 페데리코의 탄식 ( LAMENTO DI FEDERICO)을 알아보자.
칠레아의 <아를르의 여인> 소개
작곡가 : 칠레아, 프란체스코
Francesco Cilea (1866 - 1950) /
'Il lamento di Federico' from L'Arlesiana
초연 : 1897년 11월 27일 밀라노 리리코 극장
전 3막, 내용은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의 단편소설집 [풍차방앗간 편지(Lettres de mon moulin)]에서 가져온 것이다.
알퐁스 도데는 나중에 이 단편을 '아를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희곡을 만들었다. 레오폴도 마렌코(Leopoldo Marenco)라는 대본가가 이희곡을 오페라 대본으로 만들어 칠레아에게 주었다.
오페라의 제목은 '아를의 여인'이지만, 이 여인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리아를 부르는 것도 아니다. 단 관객들은 제 3막에서 이 여인이 지르는 비명 소리를 몇번들을 뿐이다. 사실 무대 뒤에서 아무나 소리를 지르면 되는 역할이다. 그 여인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언급되지 않는다.
제 2막에서 불려지는 페데리코의 감미롭고 슬픔에 찬 아리아 페데리코의 탄식은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사랑을 얻지 못하고 백치 동생을 바라보며 부르는 페데리코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아를르의 여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다. 테너들이 널리 애창하고 있다.
19세기 아를르 지방 어느 마을, 호농의 과부인 로자에겐 페데리코와 백치의 두 아들이 있다.
페데리코는 어느 날 어머니도 모르는 아를르의 여인을 사모하여 결혼하려 한다.
그러나 그 여인에게는 목장 감시인 메티피오란 애인이 있음을 알자 페데리코는 슬픈 마음으로 종적을 감춘다. 어머니 로자와 로자가 손수 키운 마을 처녀 비베타는 그를 찾아 나선다.
옛부터 소꼽동무로 페데리코를 사모해 온 비베타는 페데리코를 만나 사랑을 고백한다.
처음엔 거절한 페데리코도 결국 상냥한 마음씨의 그녀를 받아 들인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아를르의 여인을 못잊는 그는 연적 메티피오를 만나 싸움을 벌인다.
로자와 비베타가 이를 말려 싸움은 중지되었으나 메티피오가 아를르의 여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자 페데리코는 창고로 올라가 몸을 날려 목숨을 끊는다.
로사는 페데리코의 결혼을 승낙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때 마구간에서 일하는 메티피오(Metifio)가 로사를 찾아온다. 메티피오는 자신이 아를 여인의 애인으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다고 말한다. 며칠 전 그 집에서 결혼은 없던 것으로 하자는 통보를 받고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알아보니, 재산이 많은 페데리코와 결혼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었다고 말하며 증거로 편지를 내놓는다.
페데리코는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낙담한다.
[제2막]
페데리코가 밤새 집에 들어오지 않자, 로사와 비베트가 찾아 나선다.
페데리코는 밤새도록 양 떼 틈에 숨어 있었다. 페데리코는 편지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은 뒤, 평소에 발다사레가 들려준 작은 염소와 굶주린 늑대 이야기를 떠올리며 「페데리코의 탄식」을 부른다.
Lamento di Federico 페데리코의 슬픈 노래 /Cilèa, L’arlesiana
E' la solita storia del pastore…그것은 한 목동의 평범한 이야기입니다…Il
povero ragazzo이 불쌍한 소년은(좀 덜 떨어진 자신의 남동생)
voleva raccontarla, e s'addormi.그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C'è nel sonno l'oblio.꿈속에는 망각이 존재합니다.
Come l'invidio!얼마나 나는 그가 부러운지!
Anch'io vorrei dormir cosi,나 또한 그렇게 잠자고 싶어요,
nel sonno almeno l'oblio trovar!꿈속에서 적어도 망각을 발견하지요!
La pace sol cercando io vò:단지 평화를 찾기 원합니다 나는:
vorrei poter tutto scordar.모든 것을 잊을 수 있기 바래요.
Ma ogni sforzo è vano... Davanti그러나 모든 노력은 헛수고예요… 게다가
ho sempre di lei il dolce sembiante!나는 그녀의 달콤한 얼굴이 보입니다!
La pace tolta è sempre a me...평화는 제거되었습니다 언제나 나에게서…
Perché degg'io tanto penar?왜 나는 그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나요?Lei!...
sempre mi parla al cor!그녀는 언제나 나의 마음에게 말해요!
Fatale vision, mi lascia!숙명적인 환상이여, 나를 내버려두거라!mi
fai tanto male!너는 나에게 많은 나쁜 짓을 하였다!
Ahimè! 아아!
비베트는 페데리코의 관심을 끌기 위해 로사의 말대로 행동하는 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해, 페데리코를 만나자 과감하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그의 가슴으로 파고든다. 얌전하던 비베트가 갑자기 돌변하자 크게 놀란 페데리코는 그녀를 밀치며, 아를의 여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비베트는 부끄럽고 기가 막혀 슬피 운다. 우는 소리에 달려온 로사가 비베트를 측은하게 여겨 아들과 반드시 결혼시키기로 마음을 굳힌다. 페데리코는 로사가 자기를 끔찍이 사랑한다고 생각해 감동한다. 페데리코는 자기는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한 여인에게만 자신의 이름을 주겠다고(결혼하겠다는 뜻이다) 말하며, 비베트에게 자신의 우울하고 병든 열정을 회복하게 도와달라고 사뭇 철학적으로 말한다.
[제3막]
페데리코와 비베트의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실은 포옹하고서) 달빛 아래에서 미래의 행복을 노래한다. 이때 마구간에서 일하는 메티피오가 양치기 영감 발다사레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끝에 페데리코가 비베트와 결혼하게 되었으니 아를의 여인에게 다시 한 번 구혼해보고 받아주지 않으면 강제로 납치하겠다고 말한다. 메티피오는 신이 나서 “말발굽 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는 가운데 가벼운 가운만 걸친 아를의 여인을 낚아채어 밤길을 달려가노라! 아를의 여인이 비명을 지르더라도 멈추지 않고 말을 달린다!”라고 마치 팝송처럼 노래를 부른다.
로사가 엄마 노릇이 왜 이렇게 어렵냐며 신세타령을 하는데 잠에서 깬 막내아들 리노첸트가 다가오더니 “엄마, 이제부터 제가요, 큰형을 잘 살펴보고 돌봐줄게요”라고 말한다. 이 말에 놀란 로사는 “이제 이 집안에는 바보천치가 없다”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로사는 이 같은 기쁨 뒤에 무슨 불행이 닥칠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며 걱정한다. 페데리코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들어온다. 페데리코는 평소에 늙은 양치기 발다사레가 들려준 불쌍한 작은 염소와 굶주린 늑대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린다. 페데리코는 불쌍한 아를의 여인이 늑대와 같은 메티피오에게 끌려가면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와 말발굽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 머리를 감싸 안는다. 페데리코는 로사가 말릴 틈도 없이 집 밖에 있는 높은 창고 꼭대기로 올라가 주저하지 않고 땅으로 뛰어내린다.
오페라 아를의 여인 중 최고의 곡
테너 김호중이 성악가를 꿈꾸게 했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를 불렀다.
김호중도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을 부른다.
아름답고, 힘이 있으나 그 힘을 호흡과 감성으로 그리고 탁월한 가창력으로 철저히 절제하여 그 감동을 배가 시키는 김호중 페데리코의 절망과 내면의 슬픔을
극강의 절제미로 표현한 테너 김호중
예술로 표현되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
탄식을 예술로 승화하는 테너 김호중
한 음 한 음
음절에도 호흡에도 장면 장면의 감성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예술이 되어버린 애절한 페데리코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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